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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컨텐츠의 위력 패션의 성지 서울에 대한 기대감
한국의 문화 콘텐츠의 성장 뷰티와 패션의성지 서울, 한국의 K-콘텐츠들이 IT 인프라와 4차 산업 혁명이라는흐름 위에서 전 세계로 퍼져나간 것처럼,신개념의 시스템화의 구현은서울의 뷰티 패션이 전 세계를 리드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오늘날 한류라는 단어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익숙한 단어이다. 한류는 외국 문화가 국내에 전파되어 대중화되는 현상을 의미하며, 단순히 음악이나 드라마 영화 같은 콘텐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상에서 화제가 되는 문화 현상이나 이슈를 포함하며 뷰티 패션에까지 폭넓다.
이러한 뷰티와 패션을 좌우하게 된 한류의 영향력은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4차 산업의 시대의 바람을 타고 여러 플랫폼들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등 IT 기술의 인프라 안에서 계속되는 K-콘텐츠의 확산의 열기는 더욱 가열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 생산으로 문화 산업을 성장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아기 상어 그리고 오징어 게임이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우리는 보았으며 세계를 이끄는 문화 콘텐츠 산업이 얼마나 성공적인지 보여준다.
여기서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이렇게 전 세계가 한국을 바라보고 있고, 그 중심은 서울이라는 것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글로벌 산업은 뷰티 패션 산업이다. 문화콘텐츠의 급부상은 서울이 뷰티와 패션의 영감을 얻는 곳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특히 한국인들 사이에서 패션하면 떠오르는 도시 동대문은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아지게 하는데 한몫하고 있지 않은가?
현재 서울에는 세계 최대 뷰티패션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다. 동대문으로 눈을 돌려보면 연간 거래액 규모 무려 15조원이 넘는다. 또 2만5000명 이상의 패션 업계 종사자들이 매일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고, 기획하며 디자인부터 원단, 부자재, 물류, 판매 등 모든 것이 한 공간에서 가능한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시선도 한국에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 샤넬·루이비통·펜디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브랜드들이 앞다퉈 한국에서 최초로 상품을 공개하고 있으며 심지어 디올은 베스트셀러 입술 제품 색상에 '서울 스칼렛'이라는 이름을 붙여 넣었을 정도다. 이 정도의 관심이면 이미 뷰티 패션 아이템의 도시 서울이라는 인식은 낯설지 않다.
어쩌면 과거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선보인 샤넬 크루즈 컬렉션 재킷에 '서울'이 수놓아져 있던 것처럼 서울은 이미 뷰티와 패션계의 성지가 될 잠재력이 있었던 건 아닐까?
그리고 이곳에 한국의 IT가 접목된다면 우리는 똑같은 뷰티 패션 상품이 아닌 맞춤형 스페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단순히 내 피부나 내 몸에 잘 맞는 상품이 아닌 '내게 맞는 다양한 제품을 찾고 소비할 수 있는 곳'이 되는 것이다.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이미 레드오션으로 알려진 뷰티 패션 브랜드화는 '서울'이라는 곳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게 될지 모른다.